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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기업 분석

[리노공업] 반도체 검사용 소켓 시장 점유율 1위! - 목표 주가는?

by be Quantitative Analyst 2021.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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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반도체 후공정 테스트용 부품과 의료용 부품을 생산하고 있는 리노공업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리노 공업은 스프링 컨텍 프로브, IC 테스트 소켓, WLCSP 프로브 카드/프로브 헤드, 2차 충방전 배터리 프로브 및 의료 검사장비용 부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선택과 집중입니다.

 

 

리노공업은 반도체 후공정에 사용되는 검사용 소켓 2020 시장점유율 1위입니다.

이전까지는 반도체 검사용 소켓 시장 점유율 1위는 ISC였습니다. 

ISC 또한 리노공업과 같이 반도체 검사용 소켓을 생산하고 있는데 약 3%의 시장점유율 차이를

보이고 있지만 리노공업이 이번 2020년 근소한 차이로 시장점유율 1위를 탈환하였습니다.

 

 

리노공업은 수입에 100% 의존하던 반도체 핀과 소켓을 국산화하면서

현재 삼성전자를 포함하여 세계 1000여 곳이 넘는 기업들에게 제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검사용 핀과 소켓은 메모리 반도체 / 비메모리 반도체용으로 나눌 수 있는데

리노공업은 메모리 반도체뿐만 아니라 비메모리 반도체 검사용 부품 쪽에서도 더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리노공업 주가 : 151,900원 (1. 15 종가 기준)

리노공업에서 생산하는 반도체 검사용 소켓은 당연히 반도체 생산 물량이 늘어남에 따라

검사량도 늘어나 매출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여기서 리노공업에게 큰 이점을 높은 영업이익률입니다.

 

 

리노공업은 지난 몇 년간 30% 중반의 영업이익률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습니다.

급변하는 반도체 시장 속에서도 꾸준한 기술투자와 함께 사업의 집중을 통해

다른 기업과 달리 높은 영업이익률을 오랫동안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또한 경쟁사 ISC와 다른 점입니다.

보통 반도체 관련 기업들은 매출을 늘리기 위해 비슷한 사업들을 같이 영위하고

사업의 폭을 넓혀가면서 영업이익률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물론 신사업에 투자 후 신사업의 성장과 영업이익이 높아지기도 하지만

신사업이 정상적인 궤도에 이르기까지, 시장에서의 포지션을 잡을 때까지 시간이 오래 소요됩니다.

 

 

하지만 리노공업은 다양한 사업이 아닌 제품 기술력을 높이고 

약 2만 개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면서

반도체 시장 속에서 완벽한 포지션을 잡고 있습니다.

 

 

리노공업은 다양한 제품군 많은 많은 고객사를 유치하고 있습니다.

리노공업은 한국뿐만 아니라 대만, 미국, 싱가포르, 독일, 이스라엘 등 대리점을 두고 있습니다.

 

2021년 코로나에서 세계 경제가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면서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주도로 반도체 시장이 활황을 띨 것으로 보이고 있으며

2022년 이후에는 다시 한번 시스템 반도체 시장에 반도체 시장을 이끌 것입니다.

 

 

리노공업은 앞으로 있을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따라 다양한 고객사에게

매출 자연스럽게 늘어날 것이며 이에 따른 높은 영업이익을 기록하겠죠.

 

 

반도체 시장 4차 산업혁명이 진행됨에 따라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5G로 인해 반도체 사용 개수가 늘어났고, 자율주행과 같은 기술이 접목된

자동사 산업에서도 수많은 반도체가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리노공업의 또 하나의 장점은 소모성입니다.

 

반도체 관련 테마는 많습니다. 

그중 반도체 부품주가 특히 반도체 장비주보다 주목받고 있는데

그 이유는 반도체 생산 물량이 바로 매출과 직결된다는 점입니다.

 

 

최근 삼성전자의 2021 반도체 설비투자 계획이 발표되었습니다.

삼성전자는 2021년 시스템반도체 설비투자에 11조, 메모리 반도체 설비투자에 10조 투자를 발표하였는데 기존의 투자 규모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가 보수적 투자로 돌아섰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삼성전자가 케파를 급격하게 늘리면 현재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인해

가격이 많이 상승됐는데 공급 증가로 인한 D램 가격 하락, 늦은 케파 상승 등 다양한 요인을 고려한 선택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러한 위험성을 피하는 것이 현재의 반도체 생산략과 직결되는 리노공업의 이점이 되겠죠.

 

 

리노공업 실적

리노공업은 아직 2020년 4분기 실적이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4분기는 반도체 시장의 비수기기 때문에 작년 수준의 매출이 기록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증권사 추산 2020년 리노공업의 매출은 2088억 원으로 지난해 대비 22.6%가 증가하였고

영업이익은 792억 원으로 지난해 대비 23.6% 증가하였습니다.

 

 

리노공업 매매동향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의 지속적인 매수세가 보이고 있습니다.

2021년 스마트폰 시장의 회복이 예상되고 리노공업의 기술력을 통한 

해외향 매출이 지속적 증가, 탄탄한 재무 상태(부채 비율 10% 이하) 등의 요인으로

꾸준한 매수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리노공업 주가 또한 코로나 이전의 2020 2월 8만 원대 주가에서

현재 2배도 안 되는 주가 수준을 가지고 있어 다른 반도체 관련주들에 비해

아직까지 저평가받고 있다고 보입니다.

 

 

 

증권별 리노공업 목표가

(최근 3개월 이내의 리서치 자료만 발취하였습니다.)

 

하나금융그룹 목표가 : 170,000원

대신증권 목표가 : 150,000원 

이베스트증권 목표가 : 160,000원

키움증권 목표가 : 16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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