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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기업 분석

[ 네이버 주식 ] 한국 기술주 대표 네이버 - 2021년 주목할 이슈 5가지

by be Quantitative Analyst 2021.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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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대표하는 기술주로 애플, 페이스북, 구글, 아마존 등이 있다면 한국을 대표하는 기술주로 네이버, 카카오가 있습니다.

오늘은 한국 증시에 토종 기술력을 가진 네이버에 대한 기업분석과 이슈들을 한 번에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술주는 코로나 특수를 누린 테마 중 탑이라고 불려도 과언이 아닙니다.

미국 증시에서는 애플, 페이스북 등의 언텍트 시대가 도래하면서 주가가 크게 상승하였고

단순 주가 상승뿐만 아니라 미국 증시의 상승을 이끌어 나갔습니다.

 

 

한국도 다르지 않습니다. 

언택트 시대로 인해 한국에서도 네이버, 카카오가 크게 수혜 보면서 주가 상승이 이뤄졌고

시가총액 상위 10 기업에 네이버와 카카오 각각 이름을 올렸습니다.

 

시가총액뿐만 아니라 카카오는 역대 최고 실적을, 네이버는 최고 실적에 버금가는 실적을

낸 것으로 보고 있으며 네이버는 오는 1월 28일 2020년 4분기 및 연간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NAVER 주가 : 306,000원 (1. 15 종가 기준)

2021년 NAVER에 주목해야 할 이슈는 총 5가지입니다.

 

 

첫 번째, 코로나 특수로 인한 비대면 시장 강화

 

코로나 특수로 인해 집에 있는 기간이 많아지고 온라인 결제율이 높아지면서

네이버 쇼핑, 카카오톡 선물 등 비대면 결제가 크게 높아졌습니다.

2020년 결제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상승했던 맥락과 비슷한 맥락입니다.

 

네이버가 운영하고 있는 사업 부분을 사업보고서 기준으로 나눠본다면 아래와 같습니다.

서치플랫폼 : 검색, 디스플레이

커머스 : 쇼핑 관련 검색 & 디스플레이, 중개 수수료 등

핀테크 : 페이서비스, 디지털금융

콘텐츠 : 웹툰, 뮤직, V 등

클라우드 : 클라우드, 윅스 등

 

서치플랫폼과 커머스의 디스플레이는 광고를 말하는 것이며

2020년 3분기 보고서를 살펴보면 이 중 커머스, 핀테크의 성장세가 가장 두드러집니다.

앞서 말한 네이버를 통한 네이버 쇼핑 및 결제 규모가 상당히 높아졌다는 것이죠.

 

 

코로나로 인해 집에서 네이버를 통해 쇼핑하고 결제가 많아지며 수혜를 받았고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힌 네이버가 2020년 코로나 특수를 2021년 혹은 코로나가 끝나고서도

이 수익을 유지할지 지켜봐야 합니다.

 

 

인터넷 쇼핑 시장은 지난 10월 총 14조 3,833억 원의 거래대금을 기록했고

전년 동원 대비 27.5%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코로나가 끝나고 온라인 쇼핑 시장의 규모는 앞으로도 성장할 것이며

코로나 특수로 시장 입지를 넓히고 고객층을 확보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고객층을 얼마나 잘 유지할 수 있을지 혹은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할 것이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두 번째, CJ그룹 - NAVER 협업의 시너지 1 - e커머스

CJ그룹과 NAVER는 지난 10월 상호 간 6000억 원의 지분투자를 통해 콘텐츠, 물류 분야의

협업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였습니다. 네이버는 CJ 계열사인 CJ대한통운에 3,000억 원

CJ ENM, 스튜디오 드래곤과 1,500억 원의 상호 지분을 교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계약 체결을 e커머스 측면에서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네이버는 위에서 살펴봤듯 온라인 쇼핑 분야에서의 독보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쿠팡, 11번가 등 기존의 틀에서 네이버라는 브랜드와 네이버 페이 등으로

간편성과 제품의 다양성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매출을 크게 높였습니다.

 

 

CJ대한통운은 포장, 배송, 관리를 모두 관리하는 e-풀필먼트 시스템과 

글로번 물류 인프라를 가지고 있고 구매부터 배송까지 전 과정을 고객 알림 서비스까지

가지고 있는 물류 시장에서 시장 TOP에 들어가 있는 기업입니다.

 

 

이 기업이 만나 쇼핑과 물류 시장에서의 협업을 통해 경쟁력을 제고하고

더 나아가 빅데이터를 통한 수요 예측, 인공지능, 자동화, 로봇 기술 등 추가적으로

유명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가 스마트 물류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는 목표를 발표했습니다.

 

 

 

세 번째, CJ그룹 - NAVER 협업의 시너지 2 - 한국판 넷플릭스

드래곤 스튜디오 제작

e-커머스에만 한정되지 않고 네이버의 콘텐츠와 CJ ENM, 스튜디오 드래곤이 협업을 통해

한창 인기몰이하고 있는 넷플릭스 같은 한국형 넷플릭스를 만들어갈 계획입니다.

 

 

현재 CJ에서는 티밍 스트리밍을 제공하고 있지만 콘텐츠, 기획에서 넷플릭스에 비할 바가 못되지만

도깨비와 같은 대작, 최근 한창 인기 끌고 있는 OCN의 '경이로운 소문' 등을 제작한

스튜디오 드래곤이 협업을 통해 네이버 웹툰 혹은 콘텐츠를 이용한 새로운

콘텐츠들을 제작할 수 있게 됩니다.

 

 

네이버와 티밍 간의 멤버십 결합 상품, 콘텐츠의 협업 등 어떤 식으로

기존의 티밍이 업그레이드되어 한국판 넷플릭스가 될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네 번째, 일본 최대 배달업체 데마에칸(Demae-can) 인수

 

네이버가 일본 시장에서의 시장 입지를 넓혀갑니다.

그에 첫 번째로 일본 최대 배달업체 데마에칸(Demae-can)을 인수하였습니다.

데마에칸은 한국의 요기요와 같은 일본 배달어플 업계의 TOP에 있는 기업으로

기존의 일본 매출이 국내 매출에 매우 작은 부문을 차지했지만 일본에서의 매출도 서서히 높아질 전망입니다.

 

 

 

네이버 2020년 3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자산 및 부채는 매각 예정 자산 및 매각 예정 부채로 처리하였고 관련 영업에 대한 손익은중단 영업으로 표시하였으며 지난 4월 지분 60.79%를 인수하면서 합병이 이뤄졌습니다.

 

 

합병에 따른 연결 순손익은 -31,645,000,000 원으로 기록되어 있었지만 당기 기초시점부터 연결되어 있었다면 순손익은 453,358,000,000원으로

향후 합병에 따른 처리가 끝난다면 2021년 수익적 요소에 +되는 사업이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일본 또한 코로나로 인해 외식이 줄어들고 한국과 같이 배달 시장이 커졌습니다.

2020 일본 음식 배당 시장 규모는 약 3.4조 원대로 집게 되었고 코로나로 시장이 커지면서

지난 10월 배달의 민족이 5년 만에 다시 일본으로 공략을 시작하였고네이버와 함께 한국 기업이 일본 배달 시장에서 경쟁을 하기 시작하겠네요 

 

2021년과 코로나 종식 이후에도 각 기업들이 어떤 행보로 어느 정도의 수익을 창출할지 지켜보면 좋을 거 같습니다.

  

 

 

 

 

다섯 번째, 라인-야후 재팬 합병, IT 공룡 탄생

마지막 다섯 번째는 라인-야후 재팬의 합병 소식입니다.

현재 공시에는 라인과 야후 재팬의 합병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공시가 올라와있습니다.

LINE Corporation과 Z Holdings 간 경영통합 달성을 위해 합병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네이버가 검색 포털의 압도적 1위를 지키고 있듯

일본에서는 야후가 검색 포털의 TOP에 있습니다.

지난 2020년 8월 일본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라인과 Z홀딩스의 합병 승인이 떨어지며

네이버는 한국과 일본에서의 검색 포털에서 큰 영향력을 쥐게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라인은 한국 외의 일본과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높은 사용자수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번 일본에서의 합병과 시너지를 내어 일본뿐만 아니라 아시아 지역에서의 

거대한 IT 공룡도 기대해 볼만 한 것 같습니다.

 

 

합병이 이뤄지면서 네이버는 '페이와 금융, 검색 등 주요 사업부문의 다양한 협력을 기대한다.'라고 전하며 이에 따른 네이버의 일본향 매출이 얼마나 상승할지, 한국, 일본, 동남아시아 시장까지 확대하면서 어떤 식의 기업 경영이 만들어 가질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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