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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기업 분석

[EMI 실드 시장] 5G, 전기차, 자율주행 수혜주 - 한미반도체

by be Quantitative Analyst 2021.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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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EMI 실드 장비 시장 점유율 1위에 한미반도체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어제 한미반도체는 잠정 영업이익을 공시하였습니다. 한미 반도체는 2020년 분기보고서 공시

이전에도 잠정영업이익을잠정 영업이익을 공시하였는데 잠정 영업이익을 공시한다는 뜻한 그만큼 실적에 자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도 그럴것이 2021년부터 반도체 시장의 슈퍼사이클과 함께 반도체 장비 시장도

큰 변곡점을 맞이하려 빠르면 2020년 하반기부터 늦어도 2021년에 시작하며

반도체 장비주의 실적이 가파르게 올라갈 것으로 시장에서는 예측하고 있습니다.

 

 

그중 한미반도체는 2020년 하반기부터 매출이 급격하게 늘어난 반도체 장비 종목 중 하나입니다.

지난 2020년 7월 EMI 실드 시장에 첫 걸음을 내딛은 지 4년 만에 EMI 실드 장비 시장의 점유율 1위를 차지하였고 EMI 실드 매출이 크게 늘면서 역대 최대 매출액,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었습니다.

 

 

한미반도체 주가 : 18,850원 (1. 15 종가 기준)

한미반도체는 반도체 장비 및 레이저 장비를 제조하고 판매하는 기업입니다.

대표적으로 singulation(싱귤레이션) 장비, bonging(본딩) 장비,

EMI 실드 장비와 더불어 레이저 장비 등이 있습니다.

 

각각의 공정을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Singulation : 스트립 상에 붙어있는 패키지들을 각각의 개별화된 패키지로 나누는 공정

 

Bonging : 전공정을 마친 웨이퍼에 붙어있는 500~1,200개의 칩을 각각의 필요한 분야로 활용하기 위해 개별 칩으로 나누고 진기적 신호의 통로인 도선을 연결하는 방식     

 

EMI 실드 : 전자파 간섭 차폐 기술의 뜻으로 반도체 칩에서 발생하는 노이즈로 인해 다른 전자기기가 방해받거나 오작동을 일으키는 것을 막기 위해 표면에 금속을 증착하는 공정

 

 

EMI 실드 장비 시장은 점점 더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5G, 전기차, 자율주행 등 들어가는 반도체 수가 많아짐과 동시에 세밀한 작업들을 하고

자율주행과 같이 오류가 있으면 안 되는 중요한 쓰임처가 많아지며 EMI 실드 공정은 꼭 필요한 공정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습니다.

 

 

한미반도체는 2021년 1월 15일까지

화천과기(중국), OSE(대만), SPIL(대만), ASE(대만)에 단일판매 공급을 공시하면서

이미 전년 매출 대비 16.42%의 매출액을 확보하였습니다.

 

 

한미 반도체의 지역별 매출을 살펴보자면

한미반도체 3분기 지역부문별 매출액

중국, 대만뿐만 아니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국가 수출이 이뤄지고 있고

아시아의 매출비는 약 86%, 남아메리카는 13%, 뒤이어 유럽이 지역 매출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2020년 한미반도체 3분기 주요고객사 매출액 구성
2019년 한미반도체 주요고객사 매출액 구성

 

한미반도체의 주요 거래처는 한국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있습니다.

2019, 2020년 매출액의 10% 이상 차지하는 주요 고객사를 살펴보면

2020년 한 주요 고객사에 치우쳐져 있지 않고 고객사 다변화를 통한 매출 구성을 잘 늘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거래처 A의 매출이 줄어든 것이 아닌 전제적은 매출의 증가로 매출 구성비가 줄어들었으며

다른 주요 고객사를 확보하면서 전체 매출의 주요 고객사의 매출비를 40%를 넘지 않았습니다. 

 

 

한미반도체 영업실적 공시

2020년 한미반도체 잠정 영업실적을 살펴보면

4분기는 전년 동기 실적 대비 매출은 109.9%, 영업이익은 91.9% 상승하였으며

누계 2020년 매출은 114.6%, 영업이익은 361.1% 상승하며 큰 영업이익의 상승을 보여줬습니다.

 

 

물론 2019년 반도체 장비 시장이 침체되면서

반도체 장비 관련 종목들의 실적은 크게 떨어졌습니다. 한미반도체도 포함되어 있죠.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서는 2019년과 비교가 아닌 2018년도와 비교를 해야 합니다.

 

현재 HTS에는 예상치로 영업이익이 721로 기재되어 있는데 

한미반도체가 발표한 잠정 영업이익을 사용한다면 663이 되겠네요.

 

그렇다면 2년 사이에 영업이익 성장률은 8%대로 높은 영업이익 성장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키는 영업이익률에 있습니다.

 

원래부터 한미반도체의 영업이익률은 약 26%대로 높은 편이었습니다.

최근 한미반도체의 분기 영업이익률은 30%가 넘었는데 이는 EMI 실드 시장 점유율 1위와

EMI 실드 시장 규모의 성장을 통한 관련 매출 증가가 이유로 뽑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한미반도체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한미반도체 최근 1달 매매동향

최근 외국인의 매수세가 두드러지고 반대로 기관의 매도세 또한 두드러집니다.

기관은 그동안의 반도체 관련 종목을 크게 매수해왔는데 최근 반도체 종목의 큰 주가 상승폭,

코스피 3000을 넘기고 차익 실현을 하는 모양입니다.

 

반도체 관련 많은 종목들에서 지속적으로 매도하는 모양을 취하고 있는 모습이 눈에 띕니다.

 

 

하지만 최근의 한미반도체 주요 수급자는 외국인입니다.

외국인이 크게 매수하면서 주가 또한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이와 같은 수급을 지속적으로 살펴보면서 매매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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