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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기업 분석

[반도체 시장 전망] 심텍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날개달고

by be Quantitative Analyst 2021.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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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심텍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전에 반도체 시장에 대해서 먼저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반도체 시장은 메모리와 비메모리로 나뉘며 원래 코로나가 아니라면

비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크게 성장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4차산업혁명이라는 AI, IOT 등 다양한 신사업의 성장으로 비메모리 반도체의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였고 이에 따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생산기업에서는 대대적인 투자를 단행하였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사태로 인해 비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크게 출렁였고

반대로 서버용 메모리, 재택근무로 인한 PC 수요 증가 등

오히려 메모리 반도체 수요는 증가하면서 반도체 시장을 이끌었습니다.

 

WSTS는 세계반도체시장통계기구로 내년의 반도체 시장 매출 전망을 내놨습니다.

2020년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선전을 계속 이어가 2021년

또한 메모리 반도체가 시장이 계속 순항 할 것 같습니다.

 

그에 대한 이유로는 5G 스마트폰 시장 성장, 자동차 산업 수요 회복, 데이터 센터 수요 증가 등이 있으며

이에 따라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매출 성장 또한 크게 증가 할 것으로 예견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DB하이텍 3사의 반도체 생산 기업이 있는데

최근 주가만 살펴봐도 이미 주가가 크게 상승 한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럼 반도체 시장에 대한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고 심텍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앞으로 반도체 관련 종목을 많이 가져오게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반도체 관련 종목을 가장 좋아하고 많이 알고 있기 때문에

반도체 관련주를 열심히 분석하여 가져와 보도록 하겠습니다.

 

 

 

 

심텍 주가 : 22,850원 ( '20.12.30 종가 기준)

 

심텍은 반도체 및 모바일용 PCB를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2020년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커지면서 PCB(인쇄회로기판)의 매출이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또한 고부가가치 제품군인 GDDR6(그래픽카드용 D램)은 업계에서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수익성 개선에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심텍 재무제표를 먼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018~2019년 매출액을 1조를 넘겼지만

2018년 영업이익은 3%, 당기 순이익은 0.23% 수준이였으며 2019년에는 적자를 보였습니다.

2020년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수요가 증가함과 동시에 고부가가치 제품군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심텍의 매출액과 영업이익률이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본격적인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증가하는 2~3분기에는

영업이익률이 9%대를 기록하였고 2020년 매출액은 20% 증가한 1조 2000억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심텍 재무제표

여기에 이어 심텍은 일본에 심텍 그래픽스 자회사가 있습니다.

이 자회사는 2016년 심텍이 인수한 후 3년동안 큰 적자를 기록하고 있었으나

2020년 애플 아이폰용 기판 납품을 시작하면서 매출이 늘어나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하였습니다. 

 

 

 

심텍의 2020년 3분기 영업보고서 기준

매출액 9226억원 중 1124.8억원은 심텍 그래픽스에 의한 매출액입니다.

매출액은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2020년에는 아직 영업이익이 좋지 못합니다.

하지만 흑자전환을 견고하게 만들어오고 고객의 다변화를 꾀하면서 흑자전환을 성공한

심텍 그래픽스는 고부가 가치 제품의 공급 증가 등을 통해 앞으로 영업이익을 개선할 일만 남았습니다.

 

 

 

 

고객 다변화는 모회사인 심텍에서도 강점입니다.

2020년 코로나 및 미,중 무역갈등 등 국제 시장이 흔들리고 부품공급에 있어서 차질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후 PCB 수요 기업들은 부품 공급처를 다변화 하기 시작하였고

이에 따라 심텍에서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업에

공급하게 되며 더 높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심텍은 반도체 생산에 있어서 꼭 필요한 PCB, 즉 기판을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반도체 시장이 성장하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생산 기업의 매출이 증가할 것이고

당연히 생산이 증가함에 따라 부품을 공급하는 종목들 또한 매출이 증가합니다.

 

 

이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크게 올랐으며 상승 여력이 남아있겠지만

부담스러운것은 사실입니다. 때문에 현재는 대형주를 사는것도 좋지만 

반도체 시장의 성장이 확정되있는 시점에 영업이익률을 크게 끌어올릴수 있는

종목을 찾아 투자하는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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