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셈] 반도체 장비주 ＆ 디스플레이 장비주, 삼성전자 투자 확대!

오늘은 반도체 장비주 ＆ 디스플레이 장비주인 유니셈 종목분석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유니셈을 분석하기 전에 유니셈이 들어가 있는 시장 환경부터 살펴보죠

 

 

 

유니셈은 반도체 장비와 디스플레이 장비를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이 중 유니셈의 가장 핵심 제품은 스크러버와 칠러인데

스크러버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제조 공장 상에서 발생하는 유해 가스를 정화해주는 장치이고

칠러는 반도체 메인 공장 내의 안정적인 온도를 유지시켜주는 온도 조절 장치로

다양한 곳에서도 사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공정상에서 발생하는 유해 가스와 필요한 안정적 온도를 유지해 주는 장치는 반도체와 비메모리 반도체 생산 공정에서도 분야를 가리지 않고 필요하며 반도체 공정뿐 아니라 디스플레이 산업인 LCD,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공정 과정에서도 사용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장점을 가지고 있는 만큼 유니셈은 다양한 장르에서 매출을 올릴 수 있어서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마이크론, BOE 등 대형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반도체 공장 혹은 디스플레이 공장 증설 여부에 수혜를 받게 됩니다.

 

 

 

특히 유니셈의 대형 고객사인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반도체 공장의 대대적인 투자가 진행되었는데

중국 시안의 2공장을 시작하여 올해 들어서 평택의 파운드리 라인과 낸드플래시 라인을 신설 투자 계획을 공개하면서 신규 라인 신설에 최소 15조 원 이상 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삼성전자와 함께 Sk하이닉스 또한 시설 투자에 동참할 예정입니다.

 

 

SK하이닉스는 하반기 투자계획에 이천 시설 투자 구체화에 시동을 걸면서 올해 하반기까지 3조 5,000억 원을 투자하여 신규 반도체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며 2021년 초까지 4세대 10나노급 D램을 개발하고 추후 2022년 공장부지를 조성하여 120조 원 규모의 반도체 공장을 건설할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반도체 시장에 대한 이야기를 실컷 했으니 이제 디스플레이 장비 쪽으로 이야기해보도록 하죠

 

 

위에서 언급한 유니셈 고객사 중 BOE는 중국 최대 디스플레이 생산업체입니다.

유니셈은 지난 7월 2일 중국 BOE와의 150억 원 규모 칠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는데 중국에서의 OLED 투자가 증가하면서 BOE도 OLED 공장 투자를 확대하였습니다.

 

 

이번 칠러 공급은 충칭 라인이고 올해 안에 BOE 푸저우 라인 또한 착공 예정이 있어 사업 파트너로서의 관계가 지속된다면 향후 추가적인 공급 계약 체결에 기대해 볼만 합니다. 이번 계약은 매출액 대비 8.39%의 계약금과 함께 OLED 패널 제조 및 판매를 향후 1년 동안 진행하게 됩니다. 

 

 

 

유니셈 주가 : 6,770원 (7.30 종가 기준)

유니셈의 향후 전망에 대한 이야기는 이 정도면 충분히 한 거 같고 그럼 현재의 상태를 체크해보도록 하죠

 

 

유니셈의 2분기 실적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20년의 1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지난 동분기 대비 매출액도 늘었지만 영업이익률이 높아졌는데 고부가가치 제품인 하이브리드 제품의 매출이 상승하면서 영업이익률이 높아져 지난 1분기 영업이익 상승률은 227% , 당기순이익 상승률은 282%를 기록하였습니다.

 

 

또한 코로나로 인하 다른 사업군의 매출은 크고 작게 타격을 입었지만

이번 코로나 쇼크가 있었던 2분기에 삼성전자는 선제적 투자라는 이름으로 2분기에도 반도체 공장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를 이어갔으며 이에 따라 유니셈의 실적 또한 좋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유니셈의 핵심 제품인 스크러버와 칠러는 국내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데

스크러버는 50%의 시장점유율을, 칠러는 4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1분기 매출 중 스크러버가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37%, 칠러는 36%로 집게 되었습니다.

 

 

 

 

 

유니셈 주가 및 차트를 살펴보면 

2018년 초 주가는 약 6,000원대를 시작해 10,000원대까지 상승했는데 지난 2017년의 실적이 발표되면서 전기 대비 매출액은 81% 증가, 영업이익은 300억 원으로 무려 337%가 상승하였죠 

 

 

유니셈은 올해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선제적 투자와 함께 중국의 OLED 시장 성장에 힘입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2분기 실적이 기대와 같이 좋은 실적을 기록할지 발표돼야 알겠지만 역사적 주가를 미뤄볼 때 예상되는 실적에 맞춰준다면 주가는 10,000원대를 다시 한번 노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유니셈 실적 

 

유니셈에 대한 기업분석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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