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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야기

[실시간 해외증시] 유럽증시 급락, 독일 - 3.45% 유로 -2.79% , 미국 혼조세

by be Quantitative Analyst 2020.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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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과 미국의 경제 지표가 발표되면서 유럽증시가 크게 하락하였습니다.

코로나19로 경제 타격이 본격화된 2분기 주요 지표가 발표되었는데

그 중 가장 큰 충격을 준 발표는 독일의 2분기 GDP 성장률과 미국의 2분기 GDP 성장률입니다.

 

 

 

독일 2분기 GDP는 2020년 1분기 대비 -10.1%의 GDP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이 수치는 독일이 GDP 경제성장률 통계를 작성 한 이래 최악의 수치이며

미국 2분기 GDP 또한 1분기 대비 -32.9%의 GDP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미국 또한 1947년 분기별 GDP 통계를 집계한 이래 역대 최악의 수치입니다.

 

 

미국에서는 1~2분기 연속으로 역성장을 기록하면서 경기 침체를 공식화 하였습니다.

다만 사상 최대 3조달러 규모의 미국의 경기 부양책에 힘입어 최악의 전망치보다는 감소폭이 적었으며 코로나로 인한 최악의 2분기 실적 쇼크가 발표되고 지나간다는 분위기입니다.

 

 

 

일각에서는 현재의 증시가 최근 지속적인 관망세로 혼조세를 보였고

일부의 하락지표에 치우쳐 지수 하락을 만들고 있다고 분석했는데

실제로 어제 시간 기준 발표된 독일의 실업률 변동은 코로나 이전 수치만큼으로 돌아왔고

독일의 실업율 증가세는 그치고 6월 실업률을 유지하고 있다고 발표되었습니다.

 

 

 

또한 매월 연말에 발표되는 유로존 산업전망 지수는 꾸준히 상승하고 있으며 지난 6월은 -21.7에서 7월 -16.2로 상승기록하였고 EU  기업 소비자 설문지수는 75.7에서 82.3으로 기업 체감 지수는 -2.26에서 -1.80로 발표되었습니다.

 

 

 

미국에서는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가 2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였는데

7월 3째주 1,300K 최저점을 기록하고 4째주, 5째주 연속 1,416K, 1,434K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증시는 장 시작과 함께 하락장을 보이다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S&P 500 기준 -0.5% 수준에서 한국시간으로 오전 3시 혼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실시간 국제유가 및 원자재]

 

이번 주요 지표 발표는 해외 증시 뿐만 아니라 주요 원자재 가격까지 하락시키고 있습니다.

최근 경기 회복으로 큰 가격 상승을 보여줬던 은 가격은 오전 3시 기준으로 -3.94% 하락한 32.363 달러로 거래되고 있고 그동안 40$ 선을 지키고 있던 국제유가(WTI유)는 -3.73% 하락한 39.73$로 거래되고 있으며 40$선까지 깨졌습니다.

 

 

이번 주요 경제 지표의 충격과 함께 일부 전문가들은 유럽의 제 2차 코로나 확산의 위험과 함께

미국내에서의 2차 확산 등을 미뤄볼때 올해 하반기의 경제 회복이 불투명하다고 전했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한 각국의 경기부양책으로 인해 금융 시장안에서의 유동성은 풍부하지만

실물 경기에서의 부진한 지표들로 인해 세계 금융시장은 당분간 불투명해 질것인지 

아니면 최악의 2분기 성적표를 지나 회복의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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