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증시] 미국증시 및 유럽증시 변동 - 세계성장률 발표

지난 6월 11일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미국의 올해 경제 성장률을 -6.5%를 기록할 것으로 진단하였습니다.

올해는 -6.5% 그리고 내년에는 +5%의 경제 성장률을 예측하면서 현재의 기준금리를 0~0.25%를

2022년 말까지 동경하여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발표와 함께 11일 세계 증시는

코로나 19사태 이후 최대 하락폭을 기록하였는데 다우지수와 S＆P지수는 각각 -6.90%, -5.89%

나스닥은 -5.27%, 유럽의 STOXX 50은 -4.53%, 영국 및 독일은 -3.99% 그리고 -4.47%를 기록하면서

제 2차 폭락이 오는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시장에 드리워졌었습니다.

 

실제로 FOMC 발표 전인 6월 8일에는 WB(세계은행)에서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을 -5.2%로

6월 10일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에서는 최악의 경우 -7.6%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발표하였고

연준의 현 0~0.25%의 기준금리를 2022년까지 유지한다는 것은 그만큼 시장 회복력이 예상보다

좋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에서 나온 결과라고 받아들여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후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대규모 추가 부양책을 언급하면서 하락폭을 빠르게 메웠지만 

이로써 그동안 시장 회복에 영향을 미칠만큼의 수치가 아니라고 외면하고 있었던 코로나

확진자 증가추이가 다시 한번 대두되면서 미국 및 유럽 등 세계 증시가 꾸준히 하락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코로나 확진자 추이는 최근 4만명을 넘어 5만명까지 넘기며 제 2차 코로나 확산세가 본격화 되고 있습니다.

지난 본격적으로 코로나가 성행한 3월에 최대 3.9만명 평균 3만명대의 확진자 추이를 보여준것 보다

더 높은 확진자 증가세를 보여주고 있으며 이처럼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이유에는 미국의 이른 경제

봉쇄 완화에 따른 부작용으로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코로나 확진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주들을 살펴보면

상대적으로 빠른 경제활동 재개를 보인 주들에서 확진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위의 코로나 국가별 확진자 추이 자료를 살펴보면 미국의 코로나 제 2확산세는 뚜렷하지만 유럽의 

확진자는 5,000명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이전보다는 훨씬 낮은 수치를 유지하고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의 다우지수와 S＆P지수의 하락추세보다는 상대적으로 보합권의 모습을 보이는것 같습니다.

현 상태에서는 유럽의 확진자가 안정적이라고 미국 증시에 영향에서 벗어나 당장 크게 상승 할 수는

없겠지만 최소한 미국 증시보다는 하락폭이 적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입니다.

 

 

유럽을 조금 더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6월 29일 유럽에서 6월 산업전망지수, 서비스 심리지수, EU 기업 소비자 설문 등이 발표되었습니다.

유로존 6월 산업전망 지수는 -21.7로 지난 5월 -27.5에서 예상치에는 못미치지만 나은 모습을 보여줬고

유로존 EU기업 소비자 설문조사에서는 75.7로 지난 67.5에서 높아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유로전의 전체적 지수가 높아 5월보다 나아진것은 확인 할 수 있으나 예상치보다 낮은 

수치를 보여준것으로 보이며 기업체감지수는 5월- 2.43에서 -2.26 크게 나아지지 않은 것으로 발표되었으니

유럽에서도 이전과 같은 회복률은 유럽내에서의 동력측면에서도 미국의 영향에서도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주가 지수는 선행지수로써 약 6개월 정도 선행한다고 봅니다.

때문에 코로나 사태에도 빠르게 주가를 회복해 왔던 것인데 올해 세계 성장률이 크게 떨어지나

내년의 성장률은 그만큼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니 최소 8~9월에는 다시 상승 추세를 만들어 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물론 미국에서의 코로나 2차 확산이 아닌 잠시 늘어났다 다시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거나

다른 사건이 발생한다면 그에 따라 계속 변동하겠지만요.

 

새로운 이슈가 나오면 이슈와 함께 정리하여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