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업분석/기업 분석

2019년 연간 경영실적 현대차와 기아차

by be Quantitative Analyst 2020. 1. 23.
반응형

드디어 속속 2019년 4분기 실적이 나오면서 1월 22일 현대차와 기아차의 실적 또한 발표되었습니다.

현대차 2019년 사상 최대 실적, 기아차는 작년대비 7.3% 상승한 58조를 기록하였고,

오늘 연간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기아차는 2.40%, 현대차는 8.55% 상승을 기록하면 장을 마감했습니다.

 

기아차 전년대비 58조 매출액 기록 

기아차는 2019년 하반기부터 인도 자동차 시장에 발을 들여 45,000대를 판매하며 새로운 시장에 성공적인 첫 발을 내딛였고 미국에서는 가장 경쟁력이 치열한 대형 SUV 시장에서 텔루라이드가 성공적으로 정착하며 미국에서의 매출증가와 시장 확대를 이루었습니다.

또한 서유럽에서도 씨드 및 씨드 파생차 신차 효과로 인해 판매량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재무제표에서는 전년대비 큰 증가폭은 보여줬는데 매출액은 +7.3%, 매출총이익은 +17.4%, 영업이익은 73.6% 그리고 당기순이익은 58.0%로 영업이익은 1.158조에서 2.01조로 큰 상승폭을 보여줬습니다.

대부분의 시장에서 좋은 영업 결과를 증감요인은 신차효과이며 원가 절감을 통해 큰 영업이익률을 기록한것으로 보인다.

이후 2020년도의 계획을 발표를 통해 기아자동차는 내수시장에는 쏘렌토와 카니발의 신차 출시, 중국에서는 k5를 라인업하고 유럽시장에서는 친환경 전기차 판매 기반 구축, 미국에서의 텔루라이트 공급 능력 강화, 인도시장 공략을 위한 인도 공장 생산/공급 확대를 지속적 추진한다는 전략을 내놓았다.

기아차는 중국의 미-중무역 갈등, 중국의 경기 부진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인한 실적 역성장을 신차 출시를 통해 판매 회복을 추진하며, 추가로 인도 자동차 시장의 공략을 통해 2020년에는 더욱 큰 매출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현대차 사상 최대 실적 10.5조 차 판매

현대차는 오늘 실적 발표를 통해 주가가 8.55%나 상승하였습니다.

현대차는 국내, 러시아, 북미 지역에서 매출 증가를 보였고, 기아차가 인도 시장이 뛰어들면서 현대차와 경쟁을 시작한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기아차와 마찬가지고 중국에서 큰 매출 하락을 보였습니다.

현대차의 그랜져는 2019년 베이스셀링카로 등극하면서 내수 시장에서의 높은 판매량을 보였고, 펠러세이드는 국내 뿐만 아니라 치열한 대형 SUV 시장인 미국에서도 호조세를 보였습니다. 또한 유럽에서는 코나의 판매 확대세로 SUV 비중을 확대하는 등의 요인들이 높은 매출액을 기록할 수 있는 요인들로 뽑혔습니다.

 

또한 자동차 부분의 매출 확대뿐 아니라 금융부분, 외형 성장 부분에서도 매출 증가에 한 몫을 하였고 지난 2018년 4분기와 비교하여 Mix개선(부품의 조합), 인센티브 축소 등으로 매출액의 10.5%가 상승하였습니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9.3% 증가하였고, 매출총이익은 16.9%, 영업이익은 52.1%, 당기순이익은 98.5% 상승하며 좋은 실적을 보여주었습니다.

뒤이어 기아차의 2020년 사업계획에서는 중국시장의 부진 탈피, 인도, 북미권의 매출 성장세를 예상하며 2020년 GV80  출시로 SUV 중심의 매출과 신형 투싼, 크레타 출시로 SUV 중심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