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 관련주] 지분투자로 확인하자 - 원익IPS, 솔브레인, 동진쎄미켐 등

이번 포스팅을 기획 포스팅 그 첫발을 내딛으려고 합니다.

반도체 시장은 2021년 강조하고 강조해도 모자라지 않을 정도로 중요합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억눌려있던 성장성이 한 번에 폭발하여 성장할 예정이니까요.

 

 

반도체 시장의 예상 성장률이 높아지면서 당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예상 매출 및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관련주, SK하이닉스 관련주 등 수많은 종목들이 있지만

이번 글에서는 삼성전자가 직접 지분 투자를 통해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종목들을 직접 찾아보고 이후의 글들에서 각 종목들을 다시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삼성전자 지분투자 종목

2020년 3분기 보고서 기준                                                         2019년 4분기 보고서 기준 

일단 왜 삼성전자가 지분투자한 종목들을 살펴보는지에 대한 이유부터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삼성전자는 이전부터 긴밀한 협력 관계를 맺기 위한 수단으로 지분투자를 해왔습니다.

지분 투자를 통해 우호적인 협력 관계로 만들고 같이 연구를 진행한다던지

국산화 제품을 우선적으로 구매할 수 있게 만들다던지 등의 방법으로 사용했던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삼성전자가 직접 지분투자를 한 종목들은 앞으로 삼성전자가 

잘 나가면 잘 나갈수록 수혜를 더 크게 볼 가능성이 높습니다.

각 협력 기업들이 가지는 포지션은 조금씩 다르지만 그만큼 다양한 포지션의

협력사들을 삼성전자가 마련해 둔 것이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자, 제가 관심있는 종목들은 반도체 관련 종목들입니다. 

때문에 삼성중공업, 호텔신라, 아이마켓코리아, 용평리조트 등 반도체 관련 기업이 아닌 것들은 빼고 보겠습니다.

 

 

그렇다면 남는것은 총 8개의 기업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º 에이테크솔루션

º 원익홀딩스

º 원익IPS

º 동진쎄미캠

º 솔브레인홀딩스

º 솔브레인

º 에스앤에스텍

º 와이아이케이

 

2019년도와 비교하여 2020년도에는 반도체 관련 종목 지분투자에는

에스앤에스텍과 와이아이케이가 새롭게 들어온 것을 볼 수 있겠네요.

 

자, 그렇다면 각 종목이 어떤 반도체 관련 영업활동을 하는지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종목들의 차트는 2020년 1~2월을 포함하여 나타냈습니다.

그 이유는 지난 2020년 1~2월은 코로나 이전의 반도체 시장이 좋아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반도체 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포함한 주가입니다.

 

 

지난 반도체 시장의 기대감이 담겨있던 주가이기

때문에 상대적 지난 고점이라고 설명할 수 있겠습니다.

수많은 종목들이 있겠지만 우리는 동일한 성장력과 수익성을 가지고 있다면

전 고점 대비 아직 올라오지 못한 종목, 많이 오르지 않은 종목에

투자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물론, 가지 못한 종목에 특정한 이유가 없이 시장에서 저평가받고 있다는 가정에서 말이죠.

그래서 참고용으로 1~2월 주가도 차트에 포함하였습니다.

 

에이테크솔루션 주가 : 12,100원 (2020. 12. 30 종가 기준)

에이테크솔루션은 반도체가 직접적인 연관은 없습니다.

다만, 에이테크솔루션은 자율주행 핵심 부품은 라이다 부품을 국책과제로 개발 중에 있으며

현재 삼성전자는 자율주행 시장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자율주행은 차량에 수천 개의 반도체를 사용해야 하는데 반도체 시장에서의 강자이니

당연히 눈독 들이고 있는 사업 중 하나일 겁니다.

 

에이테크솔루션의 2대 대주주인 삼성전자는 이러한 맥락에서 지분 투자를 했다고 할 수 있겠네요.

 

 

 

원익홀딩스 주가 : 6,340원 (2020. 12. 30 종가 기준)

원익IPS 주가 : 44,250원 (2020. 12. 30 종가 기준)

원익홀딩스와 원익IPS는 함께 보겠습니다.

원익IPS는 원익홀딩스에서 분할되어 나온 회사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태양광 장비를 제조하고 있습니다.

원익IPS는 지난 2019년 시장 침체로 인한 영업이익 -61.1%나 감소되는 실적을 내놓았으나

2020년 역대 최고 매출 및 영입이익률을 3분기 만에 달성하고 4분기 실적 발표까지 남겨두고 있습니다.

 

 

원익IPS는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사업을 확대하면서 반도체 장비 공급이 증가하였고

2020년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장비를 선제적으로

투자하면서 이에 따른 수혜가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원익 홀딩스는 원익 계열사의 지주회사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제조 공정에 원료 가스를 공급하기 위한 장치 제조 사업과 배관공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원익 IPS와 함께 매출액,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하였습니다.

 

 

 

솔브레인 주가 : 272,300원 (2020. 12. 30 종가 기준)

솔브레인홀딩스 주가 : 45,100원 (2020. 12. 30 종가 기준)

 

솔브레인과 솔브레인홀딩스도 같이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솔브레인은 반도체 재료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반도체 및 전자 관련 화학 재료 및 판매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 전지 재료 3개의 사업을 영위하면서 매출 확대와 수익성 상승이 보이고 있고

 

 

반도체 소재를 생산하고 납품하는 기업이니만큼 

삼성전자가 낸드 플래시 생산을 증가하면 할수록 더 높은 매출과

영업이익을 얻는 구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스템반도체(비메모리 - 낸드) 시장은 메모리 반도체 시장보다 훨씬 큽니다.

반도체 시장 중 메모리가 30%, 시스템 반도체 시장이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시스템 반도체 시장 점유율이 4%밖에 되지 않는 한국이지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시스템 반도체 시장 점유율을 높일 계획을 세운만큼

장기적으로는 당연히 큰 수혜를 받을 종목입니다.

동진쎄미캠 주가 : 36,500원 (2020. 12. 30 종가 기준)

에스앤에스텍 주가 : 43,500원 (2020. 12. 30 종가 기준)

동진쎄미캠과 에스앤에스텍도 같이 보도록 하겠습니다.

두 기업의 공통점은 반도체 소재의 국산화입니다.

 

지난 2019년 일본의 한국 견제로 반도체 관련 수출규제를 통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생산 소재를 전량 및 대부분 일본에서 공급받고 있는 소재들의 수출을 규제하면서

한국 반도체 기업들이 비상이 걸렸었습니다.

 

각 기업들은 발 빠르게 다른 해외 기업과 컨택하며 일본산을 대체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고

한국 내에서는 그동안 일본에 대부분 의존했던 반도체 생산 소재들을 국산화해야 한다는 인식이 커졌습니다.

 

이로 인해 삼성전자 또한 반도체 소재 국산화에 대한 발 빠른 움직임을 보여줬는데

국산화 관련 종목이 바로 이 동진쎄미캠과 에스앤에스텍입니다.

 

동진쎄미캠은 포토레지스트를 국산화하여 삼성의 공급 다변화를 만들어 주었으며

에스앤에스텍은 반도체, LDC, OLED 제조에 사용되는 블랭크마스크를 국산화하였습니다.

 

 

 

에스앤에스텍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 글을 참고하면 더 자세하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onedodonest.tistory.com/17

[에스앤에스텍]비메모리 반도체 육성과 중국 디스플레이 증설(+SKC)

 

 

 

와이아이케이 주가 : 6,250원 (2020. 12. 30 종가 기준)

와이아이케이 또한 일본 수출규제로 인한 결과 중 하나입니다.

위의 동진쎄미캠과 에스앤에스텍과 따로 놓은 이유는

위의 두 기업은 반도체 공정에 필요한 소재들을 국산화 성공한 기업들입니다.

 

와이아이케이는 반도체 검사장비를 제조하는 기업입니다.

원래는 2018년도까지 국내 반도체 검사 장비 시장에서 일본 기업인 어드반테스트와 시장을 나눠먹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일본의 수출규제가 있으면서 삼성전자도 일본 기업인 어드반테스트에서 

와이아이케이를 선택하면서 시장 점유율 78%, 1위를 차지하게 되었죠

 

 

 

 

이상 8가지의 삼성전자 반도체 관련주를 살펴봤습니다.

각 종목들을 간략하게 소개해봤고 앞으로 각 종목들을 하나하나

자세하게 분석해 시리즈를 완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간략하게 쓰려다가 쓰다 보니 욕심이 생겨 길어지게 되었네요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