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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기업 분석

농기계 관련주 - 미국 트랙터서플라이, 국내 대동공업

by be Quantitative Analyst 2020.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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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비주류 종목이지만 농기계 관련주인 대동공업을 다뤄보고자 합니다.

코로나 19 이후 국내외 주식에서는 식품주의 강세가 보이고 있으며 현재에도 진행 중입니다.

CJ제일제당, 농심 등 꾸준히 우상향하고 있으며 이와 비슷한 맥락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농업 자체에서도 이에 맞춰 변화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요증 농기계 관련주 주가 또한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데 일단 최대 농업국인 미국 먼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최근 [넥플릭스보다 더 오른 '농기구 회사' 트랙터 서플라이]라는 타이틀로 농기계 관련

미국 종목인 트랙터서플라이 주가를 먼저 보시면 코로나 이전의 주가가 100달러였지만 약 40%가

올라 140$대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트랙터 서플라이의 시가총액은 161.49억$로 큰 규모의 기업이며 2020년 매출액은 8351.93 B$,

지난 3년간 7.73%대의 성장률은 보였고 매출 총이익률은 37.37%, 영업이익률은 8.86%,

당기순이익률 6.71%를 기록하였습니다. 

 

트랙터 서플라이 주가 : 139.66$ (현지시간 7.14 종가 기준)

 

기사에 따르면 코로나 이후 재택근무 및 전원생활(미국) 시간 증가에 따른 전원생활 용품의 필요가 높아졌는데

이러한 용품들 중 아마존에서 취급하지 않는 물품들 또한 있어 틈새시장에서 상당한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되며

증권업계의 분석에 따르면 이번 달 말에 발표될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보일 것이며

한화로 약 3조 500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이렇게 미국에서 농기계 및 농기계 관련 제품들의 수요가 늘기 시작하면서 수혜를 본 기업이 대동공업입니다.

대동공업은 미국이 농기계를 수출하고 있는데 1분기 보고서를 살펴보면 미국으로의 수출이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대동공업은 카오이티(KIOTI)라는 브랜드로 북미 카이오티 딜러 대회를 2017년부터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대회에서는 딜러들 앞에서 신제품인 트랙터, 운반차, 잔디깎이 기계 등을 소개 및 시연회를 진행하며

제품을 딜러에게 사전주문을 받는 것으로 2019년 대회에서는 2018년 사전주문 수량보다 378% 상승하였고

2019년 말의 대회인 만큼 2020년에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동공업에서는 미국에서 60마력 이하의 트랙터 시장이 커지고 신제품이 20~30마력의 신제품들을 발표하면서

폭발적인 주문이 들어온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 60~100마력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대동공업 주가 : 6,780원 ( 7.16 종가 기준 )

대동공업의 외형을 계속적으로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2019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최고치를 기록하였고

2020년 1분기 총매출액은 2352억으로 이중 국내 매출 52%, 미국 41% 기타 중국, 유럽 등이며

지난 2019년 매출액 대비 34%의 비중을 차지하던 미국의 비중이 크게 상승하였습니다.

 

기술적 분석으로 차트를 보면 현재 주봉 차트에서 200평선에서 지지하는지 지켜봐야 하지만 

이전의 거래량에 비해 평균적으로 높은 거래량을 통해 지속적 우상향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2분기 실적이 발표되고 1분기와 같은 미국의 비중 증가,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 증가 추이를

보여준다면 200평선을 지지선으로 차근차근 주가 상승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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