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모의투자대회 결과] 자산배분과 리벨런싱

시험 끝나고 정신차리고 이제서야 한국투자증권에서 진행한 

뱅키스 모의투자 대회에 대한 결과와 과정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뱅키스 모의투자 대회는 4월 6일 ~ 5월 29일까지 총 8주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이 기간동안에는 코로나 19로 인한 세계지수 폭락 이후 크게 회복하는 기간이였고 이 기간동안 

지수 상승률은 각각 코스피 16.29%, 코스닥 23.21%로 여느 기간보다 높은 상승률/회복률을 

기록하였습니다.

 

일단 결과부터 보여드리자면 

최종 수익률 18.33%, 순위 253등으로 상위 10%안에 드는 성적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최근 퀀트식 자산배분 및 리벨런싱을 통한 투자로 리스크 측면을 관리하는 식의 투자를

처음으로 투자에 적용해봤습니다.

이번 모의 투자를 통해 배운것들도 있지만 마지막 기간에 가지고 있던 종목이 크게 떨어지면서

20% 넘었던 수익률이 떨어지면서 대회를 마감한게 아쉽긴 합니다.

 

결과적으로는 코스피 시장 수익률인 16.29%는 이겼지만, 코스닥 시장 수익률인 23.21%에는 졌습니다.

다음 대회에서는 조금더 분발해야겠네요.

그럼 일단 거두절미 하고 어떻게 운용했는지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차 매수 종목 ( 비율 - 업종)                   2차 매수 종목 ( 비율 - 업종)     

미투온 (1000만원 - 게임주)                                              미투온 (1000만원 - 게임주)

S-Oil (1000만원 - 유가)                                                   DB하이텍 (1000만원 - 2차전지)

SK하이닉스 (2000만원 - 반도체)                                        농심 (2000만원 - 식품주)

어보브반도체 (2000만원 - 반도체)                                     어보브반도체 (2000만원 - 반도체)

인터플러스 (1000만원 - 반도체)                                        신흥에스이씨 (1000만원 - 반도체)

알테오젠 (1000만원 - 바이오)                                            알테오젠 (1000만원 - 바이오)

영진약품 (1000만원 - 바이오)                                           영진약품 (1000만원 - 바이오)

코리아나 (1000만원 - 화장품)                                            오이솔루션 (1000만원 - 5G)

 

대회 1달이 지나고 나서 종목의 변경이 있었습니다.

대회를 시작하면서 스스로 정한 원칙이 있었는데 

첫번째. 2주에 1번씩 리벨런싱을 할것.

두번째. 1달 이후 종목 추세를 확인하고 조건에 맞지 않을시 종목을 교체할것.

때문에 6월에 가지고 있던 종목의 추세를 확인하고 4개의 종목을 교체하였습니다. (운용 금액으로는 50% 비율)

 

종목 교체

[대형주 교체]  SK하이닉스 -> 농심

SK하이닉스는 반도체 및 대형주로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 매입하였습니다.

실제로 본 주식은 박스권 횡보를 보여줬으며 이에 대한 이유로는 반도체 시장이 올해에 받을 타격에 대한

걱정과 회복에 대한 전망의 대립으로 만들어졌으나 실제 해외 조사 기관에서 반도체 시작의 역성장에 대한

분석을 내놓으면서 반도체가 아닌 방어주인 식품주이고 대형주인 농심을 매수하면서 변동성과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도록 포트폴리오를 교체하였고 2월부터 상승추세를 타던 농심은 6월까지도 꾸준히

주가가 상승하며 수익과 함께 리스크 관리에 좋은 역할을 해줬습니다.

 

[업종 교체]  S-oil(유가) -> DB하이텍(2차전지) , 코리아나(화장품) -> 오이솔루션(5G)

S-oil은 유가 급락으로 수익성이 더욱 안좋아졌으나 유가 상승전환과 주가의 바닥을 치고

주가가 4월에는 어느정도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정유 업종의 수익률은 예상보다 더 큰

수익률 악화 예상이 되고 유가 상승도 제한적인 모습이 보이며 주가 회복 추세를 잃었다고 판단.

추세가 살아있고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유망한업종 중 하나인 2차전지의 DB하이텍은 매수하였습니다.

 

코리아나는 코로나 19 이전의 한한련 해제 관련 화장품 업종 주식이였습니다.

코로나 19가 아시아 지역에서 조금씩 수그라들고 중국에서의 방한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면서

비중을 두었고 4월 초중순에는 상승 추세를 유지하다가 말에는 오히려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는것 같아

DB하이텍과 마찬가지의 이유로 5G 종목인 오이솔루션을 매수하였습니다.

코리아나는 우려와 달리 하락추세 전환이 아닌 5월 중순까지 상승 추세를 보였지만

이후 크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업종내 주식 교체]  인텍플러스 -> 신흥에스이씨

이번 매매는 반도체 업종내에서의 종목 교체건입니다.

신흥에스이씨는 반도체 및 IT 관련 종목 분석을 하면서 찾아낸 종목입니다.

인텍플러스는 반도체 관련주로 대표적인 종목이지만 신흥에스이씨가 더 높은 폭발력을 통해

높은 수익률을 가져다 줄것으로 기대하며 종목을 교체하였습니다.

 

 

[대회중 코스피, 코스닥 차트]

 

모든 종목들이 좋은 수익률을 안겨주는 포트폴리오보다

몇몇 종목에서는 수익률을 기대하고 몇몇 종목에서는 시장 하락이 있을때 수익률을 지켜주기를 바라며

이번 포트폴리오를 구성했습니다. 이번 자산배분과 종목의 추세를 관찰하면서

섣부른 판단을 하면 안된다는 것과 리스크 관리 측면의 포트폴리오 구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리스크 관리와 수익률의 적정 균형에 대해 확인 할 수 있덨던것 같습니다.

 

이번에 배운 투자 방법을 다음 모의투자에 이번에 받은 교훈을 녹아내어

더 좋은 성적을 내기위해 노력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