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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전지] 배터리 관련주 LG 화학 그리고 피엔티, 씨아이에스

by be Quantitative Analyst 2020.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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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전기 배터리 관련주는 한국 주식시장에서 3대 대장주가 있습니다.

그 대장은 삼성SDI, SK이노베이션 그리고 LG화학이죠. 그래서 이번에는 2차 전지 특집으로

LG화학, SK이노베이션, 삼성SDI 순으로 각각의 이슈와 펀드멘탈 등을 살펴볼 예정이고

또한 그에 따른 협력사 및 수혜주들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물론 각각의 기업의 수혜주는 많겠지만

차트의 흐름과 연관성, 그리고 영업이익 등을 살펴보고 가장 좋을 것 같다고 생각 드는 종목들을 추천해보고자 합니다.

 

그중 오늘은 LG화학부터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LG 화학은 지난해 1분기보다 올해 2차 전지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점유율을 2배 이상으로 끌어올리면서

빠른 시일안에 1위로 등극할 수 있다는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관련 기사를 살펴보기 전에 세계 전기차 시장을

먼저 살펴보자면, 전기차 시장의 큰손은 중국과 유럽 그리고 미국 순입니다.

때문에 중국의 CATL은 자국내 전기차 생산량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시장 점유율을 크게 늘릴 수 있었습니다.

또한 선점기업이였던 일본의 파나소닉도 빠르게 테슬라와의 계약을 통해 높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후발주자인 LG화학의 전략은 조금 달랐습니다.

LG화학은 매출처의 다양화를 전략으로 삼아 중국, 유럽, 미국 등 세계 매출처에 다양하게 납품을 시작하면서

점유율을 끌어올리기 시작하였고 지난 하반기부터 시작된 중국 경제 시장의 침체에 따른 중국내 전기차 수요 감소,

테슬라에 의존적은 일본의 파나소닉과 달리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하였습니다.

LG화학 주가 : 326,500원 (4.14 종가 기준)

LG화학 주가와 재무제표를 살펴보겠습니다. 

전기차 배터리 관련주들은 올해 초 유럽 시장의 전기차 수요 증가 및 미국 시장 진출이라는 키워드로

주가가 크게 상승하였지만 2월부터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주가가 크게 빠졌습니다.

현재는 저점대비 30% 이상 상승한 모습이지만 아직 회복까지는 많이 남았습니다.

펀드멘탈을 보면 지난 4분기에 적자를 보였는데 이는 지난번에 있었던 ESS(에너지 저장장치) 화재 사건 이후

약 3000억 규모의 ESS화재충당금으로 설정하였으며 이는 LG 화학뿐 아니라 삼성 SDI 등 전기차 배터리 관련 업계에서는

모두 동일하게 이루어졌으며 이를 제외하고 본다면 꾸준한 매출 증가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유럽시장에서의 코로나 사태가 진화가 되고 유럽경제가 재개된다면 LG화학은 주가는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자, 그렇다면 LG 화학은 배터리 사업뿐만 아닌 석유 화학 사업부문에도 영향이 받으니

다른 관련주를 알아보고 싶다고 하시면 아래의 종목들을 살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피엔티 주가 : 8,970원 (4.14 종가 기준)

피엔티 주가를 꽤나 빠르게 회복하였습니다. 피엔티는 "디스플레이 소재용 필름 및 전자전기와 소형 및 ESS용 

중대형 2차 전지의 분리막/음극/양극 소재, 그리고 회로소재 및 2차 전지용 극박 등 생산하는

장비 등을 개발 및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주요납품처는 LG 화학과 SK이노베이션 그리고

중국의 Huizhou EVE United Energy Co.,Ltd등이 있으며 

 

지역별로는 한국 26.6% 중국 43.4% 유럽 27.9% 기타 2.1%의 매출을 가지고 있으나

지난 사업보고서를 살펴보면 전기의 주요 거래처 4곳과의 계약이 종료되고 다른 기업과의 계약을 통한

매출이 주를 이루었는데 이는 전기의 4곳을 합친 매출액보다 더 높은 수익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 해석해보자면 이익측면에서는 좋지만 안정선 부분에서는 이전보다 떨어지지만

현재의 이 기업의 생산지는 중국 및 유럽 등에 포진되어 있어 여러 국가에 매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강점으로써는 경제가 정상화가 됨에 따라 전기차 수요는 중국과 유럽시장이 제일 큰데

그에 상승분을 충분히 누릴 수 있다는 것이죠.

이것이 이 기업의 키포인트입니다.

 

씨아이에스 주가 : 3,425원 (4.14 종가 기준)

다음은 씨아이에스입니다. 씨아이에스는 2차 전지 전극 공정 장비 생산업체로 LG화학, 삼성 SDI, 테슬라, 파나소닉 등

다양한 전기차 배터리 생산 기업에 납품을 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성장으로 인해

2019년 큰 폭의 흑자전환을 성공하였고 지속적인 투자와 손익구조를 개편하면서 좋은 펀드멘탈을 갖췄습니다.

영업이익률도 15.31%로 높은 영업이익률을 가지게 되었죠.

 

다양한 납품업체만큼 지역별 매출 또한 한국, 미국, 중국, 일본, 유럽(독일, 스웨덴, 폴란드)으로 다양한데

한국은 38%, 미국은 19% 중국 39% 유럽 2%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중 미국의 비율이 전기 대비 큰 상승을 했는데 이것이 바로 테슬라와의 공급 계약의 결과로 보입니다.

 

피엔티주가와 씨아이에스주가를 살펴보면 이평선(저항선)에 닿고 잠시 하락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나

이평선을 뚫고 주가가 상승한다면 큰 무리 없이 주가는 꾸준한 우상향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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